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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간편한 앱테크 찐추천 (feat.비추 앱테크)

by so_yy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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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 50원, 100원... 그까이꺼 모아서 얼마나 아끼겠다고 하나 싶었던 짠테크, '앱테크'. 잘만하면 꽤나 쏠쏠하게 모여 때로는 커피값, 때로는 치킨값 정도, 때로는 그 이상도 모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한 이후로, 주변에도 앱테크 전파를 열심히 하고 있다. ㅋㅋㅋ 정말 몰랐는데 이런 돈 벌 수 있는 앱이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 당장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만 검색해봐도 돈 벌게 해 주겠다는 앱들이 적지 않는 개수로 업로드돼있다. 

 

하루이틀은 아니고 적어도 몇 개월 정도 실생활에서 사용해보고, 정말로 할만한 앱테크인지, 돈이 되는지, 별로인지에 대해 내 기준에서 평가해보고 추천 및 비추천을 해보기로 했다.

 

1.토스 이자 모으기 / 만보기 / 주변 장소 가기 / 브랜드 캐시백 - 추천

토스는 현재 연 2%대의 예금금리를 제공중인데, 타 시중은행들과는 다르게 이자를 매일 밤 12시 잔액을 기준으로 산정해준다. 그리고 이렇게 산정된 금액을 매일매일 내 계좌로 수령할 수 있어 한때 '일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3천만 원 정도의 예치금을 넣어둔 경우 매일 쌓이는 이자가 1,000원이 넘는 수준이었고, 이를 매일 모았을 때 한 달에 이자로만 3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을 수 있었다. 이 정도면 치킨 한 마리 정도는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금액 아닌가..?

 

만보기는 토스 앱의 하단 부분에 '혜택'탭 안에 위치해 있다. 핸드폰이나 스마트워치에 연동된 운동 정보가 있어야 하고, 1,000보, 5,000보, 10,000보를 달성할 때마다 10원, 10원, 20원씩을 받을 수 있다. 유명한 앱테크 어플인 '캐시 워크'와 비슷한 원리. 만보기랑 비슷하게 '주변 장소 가기'라는 기능도 있는데, 들어가면 지도에 내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이 금액을 주겠다 라는 화살표들이 꽂혀 있다. 꽤나 위치추적을 정확하게 하는지 거의 지도에서 보이는 지점에 가까이 가야 해당 금액을 수령할 수 있었다. 핸드폰을 계속 봐야 하고, 굳이 여기저기 찾아다녀야 하는 게 귀찮아서 사실 자주 하고 있지는 않다...

 

브랜드 캐시백은 매주 월요일마다 랜덤으로 추천 브랜드와 할인율, 할인금액이 등장하면 그중 세 가지를 골라 그 주에 토스에 연결된 카드 (꼭 토스 카드 아니어도 됨)로 결제를 한 경우, 약속된 할인율과 할인금액을 혜택으로 제공하는 앱테크다. 주로 내가 선택하는 브랜드는 서브웨이, W컨셉, 요기요, 클래스 101, 등등이고, 실제로 결제를 해서 혜택까지 누렸던 브랜드는 요기요와 서브웨이였다! 자주 가는 매장이나 사용하는 브랜드가 등장하면 선택해놓고, 한 번쯤 결제할 때 소소한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하다. 

 

2.KB리브메이트 오늘의 퀴즈 - 추천

리브메이트 오늘의 퀴즈는 많은 리워드를 주는 앱테크가 아니지만,  추천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참여하기 너무 쉽기 때문이다..ㅋㅋㅋ질문의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고, 혹여나 특이하거나 어려운 질문이 나온다 해도 문제없다. 검색만 하면 뉴스 기사며 블로그에서 정답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알뜰살뜰 모은 포인트리 (KB금융 내에서 1 포인트리=1원으로 통용되며 추후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 가능함)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3.캐시플레이스 - 비추

토스의 '주변 장소 가기' 기능이랑 유사한 듯한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어플이다. 지도 상에 내 현재 위치 근처의 미션 수행 가능 가게와 해당 장소에서 미션을 성공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 (300원)이 적혀있다. 토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금액이 우선 10배 이상 (토스 20원, 캐시 플레이스 300원) 차이 나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가게가 있는 위치까지 가기만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그 가게 내부에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서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그냥 찍으면 안 되고 가이드라인에 맞춰 매장 상호명이 보이게끔 여러 장 사진을 찍어 업로드해야 한다..ㅎㅎ마트나 편의점 같은 경우라면 큰 문제없이 미션을 수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안경점이나 물건을 파는 매장, 식당의 경우에는 단지 앱테크 하나 때문에 매장에 다짜고짜 들어가서 찰칵대며 사진을 몇 장씩이나 찍는다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아 보인다. 다만 한 건당 미션 수행 금액이 꽤 커서 요령이 있는 분들은 만족하며 할 만한 앱테크일 듯싶다.

 

4.네이버플레이스 영수증 리뷰 - 추천

네이버 어플 > MY > 영수증 리뷰 메뉴에서 사진찍기 기능으로 식당이나 매장을 이용한 후 받아온 영수증을 찍어서 방문인증만해도 50원을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리뷰까지 작성한다고 해서 포인트를 더 주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방문인증만으로 50원을 적립할 수 있어 꽤나 쏠쏠하게 모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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